Eastern Orthodontics Clinic
교정치료를 받는 분들은 장치로 인해 음식 잔여물이 끼기 쉬우므로 충치나 잇몸질환에 대해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사를 하거나 간식 등의 음식물을 드신 후에는 치아를 청결하게 칫솔질을 해주셔야 합니다.
교정용 칫솔, 치간칫솔, 치실 등을 이용하여 거울을 보면서 꼼꼼하게 구강위생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정기를 이용해 음식물을 제거하나 칫솔질 후에 불소용액으로 가글을 해주면 위생관리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치료 초기에 장치의 장착이 끝나게 되면 3~4주에 한번씩 치과에 내원하게 됩니다. 다른 영역의 치료와 달리 치아교정의 독특한 특징은 상당부분의 치료 내용이 병원 밖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환자가 내원하게 되면 교정 의사는 3~4주 동안 치아가 이동할 양과 이에 필요한 힘을 계산하여 교정력을 부여하게 됩니다. 그런데 내원 전에 브라켓이 떨어져 버린다든가 혹은 밴드의 탈락, 철사가 빠져버리면 그 전 내원에 부여했던 교정력이 상실될 가능성이 많아 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교정치료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징어, 땅콩, 사탕 등의 단단한 음식은 삼가고, 사과나 깍두기를 드실 때도 앞니로 크게 베어드시면 안되고 잘게 잘라 어금니로 드셔야 합니다.
다른 의과적 치료와 마찬가지로 교정치료 중에 통증이나 기타 여러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런 현상들이 원하는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 일어날 수 있는 불가피한 과정인지, 개선되거나 조치가 취해져야 할 사인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정치료 시작시 브라켓을 붙이고 교정용 철사를 걸어 교정력을 주게되면 교정력이 치주인대에 영향을 주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대체로 3~5일 적응기간이 지나 후 나아지게 됩니다. 교정용 철사의 어금니 뒷부분이 빠져나와 뺨을 찔러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교정용 왁스를 붙이고 가급적 빨리 내원하셔야 합니다. 교정용 철사를 브라켓에 묶어주는 가느다란 철사가 밖으로 빠져나와 입술을 찌를 때가 있습니다.이럴 경우에는 손톱으로 안으로 눌러 주어도 되고 여의치 않을 경우 교정용 왁스를 붙이시면 됩니다.
교정치료 기간 중에는 여러가지의 복잡한 장치들이 구강안에 위치하게 되기 때문에 충치나 잇몸질환이 증가되는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잇솔질이 불량할 경우 환자의 교정치료 종료 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일 잇솔질을 잘해야 하고 치실, 치간칫솔 교정용 칫솔 등 여러 보조용구를 사용하시면 더욱 효과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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